'강원 인재양성 지역혁신플랫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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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데이터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목표 - ➀정밀의료, ➁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➂스마트 수소에너지를 핵심분야로 선정 - 최대 5년간(2022~2027) 국비·지방비 합산 약 2,100억원 투입...취업률 및 청년 정주율 10%p 향상 등 추진 - 강원도, 강원대 등 15개 대학, ㈜더존비즈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지역사회 합심 출범식 9일개최

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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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9일 강원대학교에서 ‘강원 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강원 지역혁신플랫폼’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고, 지역 내 학생, 기업인, 대학 구성원 등과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자체와 지방대학 등이 지역혁신플랫폼를 구축하고, 핵심분야 선정 등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업 운영에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모든 과정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해왔다.

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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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울산·경남, 충북 4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했고, 2022년에는 강원과 대구·경북 2개 플랫폼을 새로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비수도권 전역(14개 시·도)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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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혁신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➀정밀의료, ➁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➂스마트 수소에너지를 핵심분야로 선정하고 이들 분야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대 5년간(2022~2027) 국비와 지방비 합산 약 2,100억원 투입된다.

이를 통해 △취업률을 10%p(2021. 61% → 2026. 71%), ▶청년 정주율을 10%p(2021. 35% → 2026. 45%) 높일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역량을 갖춘 인재를 5년간 1,245명 양성하기 위해 도내 15개 대학이 참여하여 ‘강원 LRS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으로 3개 융합전공, 6개 과정(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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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교학점제 연계과정(초중고), ▲채용연계 마이크로계약학과 과정(학사), 재직자 대상 특수대학원 석사과정으로 학습경험 인증제 등을 활용하여 학위 취득 지원하는 ▲애자일 랩(재직자) 등 초·중등에서 재직자 단계까지 인재유형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산(산업계)-학(대학)-연(연구소)-병(병원)-관(지자체)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정밀의료,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액화수소산업규제자유특구 등 정책과 연계하여 핵심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양성-기술개발-기업지원-창업지원’의 전주기적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기업의 주력산업분야에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애로기술해결·기술고도화·사업다각화 등 기업 수준별 산업전환을 지원하는 등 핵심분야별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바이오·정보기술(IT)기업의 정밀의료 신산업 진출을 위해 산·학·연·병·관 체계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데이터 안심활용 체계 마련-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실증랩 구축-제품화·상품화’의 전주기 지원을 통한 기술 고도화 등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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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지역혁신생태계 조성 등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여러 주체가 참여하여 논의하는 (가칭)지역고등교육협의회 구축을 추진하고, 지방대학에 대한 지원을 적극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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