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日도쿠야마, 1,200억원 투자 반도체용 고순도 세척제 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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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 ‘반도체용 고순도 IPA 공장 기공식’ - 2024년부터 연간 3만 톤 생산 계획

◇SK지오센트릭 최안섭 전략본부장(왼쪽)과 도쿠야마社 노무라 히로시 전자재료부문장이 합작법인 설립 계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 최안섭 전략본부장(왼쪽)과 도쿠야마社 노무라 히로시 전자재료부문장이 합작법인 설립 계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울산시는 STAC사가 8월 1일 오전 10시 40분 남구 상개동 341번지에 소재한 사업 부지에서 ‘반도체용 고순도 IPA 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순도 IPA는 강한 증발성을 가진 용제로 전자산업,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이날 기공식에는 울산시 장수완 행정부시장, SK지오센트릭 나경수 대표, 도쿠야마 요코타 히로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STAC사는 SK지오센트릭과 일본의 도쿠야마사가 50:50 지분 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이번에 약 1,200억원을 공동 투자해 2024년도에 연간 3만 톤 수준의 반도체용 고순도 아이피에이(IPA)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STAC사는 SK지오센트릭의 프로필렌 등 안정적 원료 공급과 도쿠야마사의 고순도 IPA 생산 일체화 설비 기술을 통해,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고순도 IPA를 생산한다.

특히, STAC사는 폐기물 및 유틸리티 저감 설비를 적용한 친환경 공정으로 고순도 IPA를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공장 증설과 함께 2025년부터 고순도 IPA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쿠야마사는 일본, 대만 등지에서 독자적인 ‘일관 정제 방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선도 업체다. 일관 정제 방식은 반응·정제·출하 등 전체 공정 프로세스가 한 공장에서 모두 이뤄지는 방식으로 품질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작을 통해 국내 고순도 IPA시장에서 두 기업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며, “이번 기공식이 글로벌 경기 불안정으로 침체된 지역 투자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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