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TOL 전문 독일 볼로콥터, 싱가포르서 아시아 최초 공공 볼로시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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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전시회에 선보인 볼로콥터 에어택시. 사진=볼로콥터
싱가폴 전시회에 선보인 볼로콥터 에어택시. 사진=볼로콥터

도시항공모빌리티(UAM)의 선구자 독일 볼로콥터(Volocopter)는 싱가포르 기술교육원(ITE)과 제휴, 라이온시티에서 에어택시 무료 가이드 투어를 포함한 볼로시티(VoloCity) 공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시회 관련 자료는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볼로콥터의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최초로 상용 에어택시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자, 전 세계 대중에게 공개되는 첫 장기 전시회다. 볼로콥터는 eVTOL(수직이착륙기) 에어택시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용화에도 가장 앞서 있는 업체다.

ITE 항공허브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D 볼로포트(VoloPort) 모델과 UAM 산업 및 볼로콥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볼로포트는 볼로콥터가 영국의 이착륙장 개발사인 스카이포트와 협력해 개발한 에어택시 통합 인프라 시스템이다. 전시장 방문객들은 또 에어택시에 앉아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간김용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 노버트 리델 싱가포르 주재 독일 대사를 비롯, 싱가포르 정부 기관 및 볼로콥터 파트너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김용 장관은 "싱가포르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 시스템을 만들려는 볼로콥터와 같은 혁신 기업들을 환영한다. 우리는 싱가포르에서 진보된 항공교통(AAM: Advanced Air Mobility) 생태계를 개발할 것이며 이번 전시회는 대중들이 이 새로운 형태의 도시 이동성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김용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이 볼로시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볼로콥터
간김용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이 볼로시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볼로콥터

리델 대사는 "싱가포르와 독일의 협력은 이로써 더욱 증진될 것이며, 다양한 분야 특히 도시항공모빌리티 등 신흥 산업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이다. 양국은 긴밀한 협력으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볼로콥터가 에어택시를 상용화할 첫 번째 도시가 될 전망이다. 볼로콥터는 지난 2019년 싱가포르 도심의 상징적인 마리나 베이 상공에서 아시아 최초로 에어택시의 승무원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2024년에 싱가포르에서 UAM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볼로콥터는 최근 UAM 서비스가 2030년까지 싱가포르에서 약 41억 8000만 싱가포르 달러의 누적 부가가치와 최대 1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내용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2개의 좌석과 18개의 로터를 갖춘 전기 에어택시 볼로시티는 볼로콥터의 첫 번째 상용 제품이며, 향후 몇 년 안에 상업적으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유럽연합 항공안전국(EASA)의 인증을 획득하는 과정에 있다.

볼로콥터는 홈페이지에서 싱가포르에서 8월부터 정기적인 무료 가이드 투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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