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K증권]](https://cdn.www.smarttoday.co.kr/w768/q75/article-images/202406/53208_46700_2514.png)
SK증권이 이사회 중심의 선제적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 경영진에 대한 견제 기능을 높이고 내부통제 전담 조직을 격상시켜 ‘책임 경영’의 고삐를 죄겠다는 전략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감사실, 금융소비자보호실, 정보보호실을 모두 ‘본부’ 단위로 승격시켰다. 이는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와 내부통제위원회의 결정사항이 현업에서 즉각적인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실무 조직의 위상을 높인 조치다. 단순히 형식적인 감시를 넘어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배구조의 독립성 또한 한층 강화되었다. SK증권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고광철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사외이사 비중 또한 전체의 과반인 57%로 구성하여 경영진의 독단적 의사결정을 방지하는 객관적 감독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 2인(전우종, 정준호 각자대표), 사외이사 4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전사적인 거버넌스 혁신 노력은 대외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SK증권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통합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21년 B등급에서 시작해 4년 만에 거둔 성과로, 국내 증권사 중 A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SK증권을 포함해 단 4개사에 불과할 만큼 의미 있는 기록이다.
SK증권 관계자는 “내부통제 기능을 독립적인 본부 조직으로 격상시킨 것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완성하는 핵심 퍼즐”이라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고객과 주주에게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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