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 감독하는 비영리 조직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 오디오 브로드캐스트 기능을 갖춘 새로운 브랜드 오라캐스트(Auracast)를 발표했다.
기존에 ‘오디오 공유’로 알려졌던 이 기능은 이제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로 불리게 된다.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사용하면 스마트폰, 노트북, TV 또는 공용 방송 설비 등 오디오 장치에서 스피커, 이어폰 또는 음향 수신 장치를 포함해 수신기의 수와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오디오를 송출할 수 있다.
마크 파월(Mark Powell) 블루투스 SIG CEO는 “블루투스 오디오의 영향은 막대하다. 간단한 블루투스 무선 오디오 연결을 통해 음악, 팟캐스트, 비디오 스트리밍 및 모든 유형의 개인 오디오를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디”며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의 출시는 무선 오디오 시장의 또 다른 변화를 이끌 것이다.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해 오디오를 방송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공공장소 등에서도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접근성이 좋아져 더욱 향상된 오디오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피터 리우(Peter Liu) 구글 픽셀 시스템 설계자는 “블루투스 기술은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의 출시와 함께 기록적인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블루투스 SIG와 협력, 소비자들에게 서로 연결된 세상에서 소통할 수 있는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오디오 공유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통해 다른 사용자를 초대해 오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또는 노트북에서 재생되는 노래나 영화를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정 쉐종(Zeng Xuezhong) 샤오미 스마트폰 부문 사장은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해 스마트폰을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페어링하는 기능은 개인 오디오에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해 왔고,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됐다”며 “개인 청취에서 공유 청취로 이동해 무선 오디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기쁨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세상의 소리 청취
공공장소에서도 TV를 즐길 수 있으며, 보다 완벽한 시청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오라캐스트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보청기를 소지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공항, 체육관, 레스토랑 및 대기실과 같은 공공장소에 있는 무음으로 설치된 TV의 음향도 청취할 수 있다.
◆ 최고의 소리 청취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최고 품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대중교통 환승센터, 영화관, 회의실 또는 종교시설과 같은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 오라캐스트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음향 수신 디바이스를 소지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해당 장소의 방송시스템에서 송출되는 오디오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항에 있는 여행자는 게이트 변경, 탑승일정 및 기타 여행 정보와 같은 필수적인 비행관련 안내를 개인 오디오 디바이스로 직접 수신할 수 있다. 오라캐스트 브로드 오디오는 차세대 보조 청취 시스템(ALS)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재의 보조 청취 시스템은 청각 장애를 겪는 이들에게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낮은 품질, 높은 비용과 사생활 침해 등의 제약이 따른다.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는 보다 높은 오디오 품질과 사생활 보호를 제공함과 동시에 접근성을 개선, 새로운 고급 보조 청취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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