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제1기 교육생과 전문 강사‧멘토, 협력기업을 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5월, 메타버스 중심지(판교, 향후 초광역권 메타버스 중심지로 확대)에 개설할 예정이며,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과 콘텐츠 창작 등 2개 분야에 대해 비대면 선수학습(5~6월), 자기주도 학습(6~8월), 교육생 간 동료학습(9~10월), 기업연계 학습(11~12월) 순으로 진행된다.
제1기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함께할 모집대상은 ①청년 교육생, ②메타버스 전문 강사·길잡이 ③메타버스 기업이다.
이 과정에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창작 의지가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주간의 선수학습에서 개인별 맞춤형 진로탐색과 학습 및 평가를 통해 본과정(6월~) 교육생 180명이 선발된다.
과기정통부는 교육생에게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창작공간과 장비, 교육훈련비(월 최대 100만원, 5개월)를 제공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인증서 및 장관상 수여, 취업과 창업 등의 후속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청년 교육생들에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과 콘텐츠 창작과정을 밀착 지도할 전문 강사와 전담멘토를 총 15명 내외로 모집한다.
가상융합기술(XR)과 네트워크, 인공지능, 대체불가토큰(Non-Fingible Token) 등의 서비스 개발 또는 확장가상세계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서비스 제공 경험이 있는 전문가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도한 청년들이 우수한 개발자와 창작자로 성장할 시에는 추가 특전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교과과정 및 교안개발 등 핵심 역할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독자적인 메타버스 서비스 기술 및 운영 비법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아카데미'에서 교과과정 개발과 교육생 선발·평가, 프로젝트 자문과 특강, 단기 심화교육(부트캠프), 직무실습 등 다양한 역할로 참여할 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현재 CJ ENM, 위지윅스튜디오, 마이크로 소프트(Micro Soft), 유니티(Unity), 어도비(Adobe), 더 샌드박스(The Sandbox) 등 27개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청년들에게 실전 업무경험 제공, 취업연계 등의 협력이 가능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향후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과 연계하여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추가 개설하고, K-메타버스 아카데미 글로벌 네트워크도 마련하여 세계적인 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