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콘은 전 세계 기업과 정부에 스마트 폐기물 및 재활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루비콘스마트시티가 패스트컴퍼니의 ‘2021 월드 체인징 아이디어 어워드’ AI & 데이터, 스마트시티 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건강과 기후 위기, 사회적 및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참여하고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마트시티의 기업, 정책, 프로젝트를 평가해 선정한다.
루비콘의 발표에 따르면 루비콘스마트시티(▶참고영상)는 도시 정부가 더 빠르고, 더 똑똑하고, 더 효과적인 폐기물, 재활용 및 도시 운송수단 운영을 지원하는 기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시티 정부가 모든 주민의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예정된 날에 누락 없이 수거할 수 있도록 한다. 일반 폐기물은 물론 부피가 큰 쓰레기, 불법 투기물을 모두 사진으로 기록해 적기에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특히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에 의한 오염을 줄이고 도시가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판매해 정부의 수입으로 연결되도록 하며, 폐기물 수거 트럭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도로를 선택 주행하도록 함으로써 수거 비용도 절감한다.
특히 스마트시티의 모든 도로를 모니터링해 지역사회 인프라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 정부는 주민 거주지의 우편 번호를 이용해 사전 예방적 정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루비콘의 마이클 알레그레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루비콘스마트시티 플랫폼이 패스트컴퍼니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도시의 삶의 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탁월한 기능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도시를 더 푸르고 스마트하게 살고, 일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루비콘스마트시티는 미주리 주 캔자스시 16만여 장소에서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80대의 차량에 탑재돼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회사는 캔자스시에서 고형 폐기물 수거로 시민 만족도를 17%나 높였다고 자체 분석 결과를 밝혔다.
또 워싱턴의 스포캔시에서 루비콘의 스마트시티 기술은 시의 연간 인쇄 비용을 약 2만 5000달러 절감했으며 매년 약 2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데 일조했다. 그리고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의 경우 이 플랫폼은 차량 운전자들이 시범기간 동안에만 5만 7000개 이상의 문제를 문서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루비콘의 데이터에 따르면 몽고메리시는 루비콘스마트시티 운영으로 폐기물 차량의 운행 노선을 5개 줄여 연간 약 37만 5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루비콘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 콜로라도 주 포트 콜린스, 아리조나 주 포트 스미스,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빌, 미주리 주 캔자스 시티, 테네시 주 멤피스, 아리조나 주 몽고메리, 버지니아 주 노포크, 뉴멕시코 주 산타페, 텍사스 주 산 안토니오, 워싱턴 주 스포큰, 캘리포니아 로즈빌 등 미 전역의 55개 도시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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