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와 스타트업 누로가 코로나 사태로 폭주하는 온라인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자율 피자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티투데이에 따르면 특정 날짜와 시간에 우드랜드 하이츠에 있는 도미노 매장에서 선불 배송 주문을 하면 누로의 R2 로봇이 피자를 가져다 준다,
고객은 차량 위치 업데이트와 주문 검색에 사용할 수 있는 숫자 코드가 포함된 문자를 받는다. 차량이 도착하면 고객이 봇의 터치스크린에 번호를 입력하면 차 문이 열려 음식을 받을수 있다. 누로의 도미노 피자 배달은 실질적인 자율배송의 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누로의 R2는 작년 2월 미국 교통부로부터 규제 승인을 받았으며, 운전대나 브레이크·가속 페달 등 기존 주행 제어 장치 없이 미국 거리에서 운행하는 최초의 무인 차량이다.누로는 이미 휴스턴의 슈퍼마켓과 약국 배달에서 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도미노 피자는 2017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자율주행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를 이용해 피자를 고객들에게 배달했고, 2013년 영국에서는 드론을 통해 피자 배달을 시범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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