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스의 정책 책임자인 제니퍼 헬프리치에 따르면, 2040년까지 미국의 모든 중대형 트럭을 탄소 무배출 차량으로 전환하면 2050년까지 4850억 달러의 오염 관련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유틸리티다이브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헬프리치는 지난주 열린 ‘세레스 2021’ 가상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이는 실질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실질적으로 인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수단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은 캘리포니아가 연방에서 가장 앞서 있다. 캘리포니아는 2035년까지 경차 전체를 100% 제로배출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일부 경트럭도 포함돼 있다. 제로 배출 버스와 중대형 트럭으로의 전면적인 전환은 2045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헬프리치에 따르면 교통수단은 미국에서 온실가스 배출의 가장 큰 원천이며 전국 대부분의 주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녀는 "중형트럭은 전체 운행 차량의 5%에 불과하지만 전체 미국 교통 시스템에서의 탄소배출의 25% 이상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운송 부문의 배출도 저소득층 지역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유색인 지역 사회는 대형 트럭의 운송 거점과 항구가 위치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탈 탄소화의 다음 개척지는 중대형 트럭 분야”라는 것이다.
교통수단의 전기화에 대한 투자는 비용 절감과 건강의 개선, 기후위험 회피 등을 병행해 고려할 때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배출 제로 차량 제조업체인 라이온일렉트릭은 프라이드 그룹으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제로 배기가스 트럭 납품을 수주했다. 라이온은 성명에서 "전기 트럭을 기존 물류, 정비, 리스, 임대, 장비 소매 사업과 함께 미국과 캐나다 전역으로 통합하고 고객들에게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럭의 대다수는 올해중 프라이드에 인도되고 나머지는 2022년에 공급한다. 라이온의 CEO이자 설립자인 마크 베다드는 “이번 주문이 중형 전기 트럭의 확산에 획기적인 기회이며 화물운송 부문에서 제로 배기가스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업계에서는 시장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간 부문을 참여시키는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뉴저지 등이 그 뒤를 따른 것이 대표적인 예라는 설명이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지난해 고급 클린 트럭 규정을 승인했다. CARB 운송 및 청정기술 담당자인 토니 브라실은 세레스 2021 행사에서 오는 2035년까지 캘리포니아에 배출 제로 중대형 트럭 약 30만 대가 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CARB는 또한 2023년부터 2045년까지 제로 배출가스 전기 트럭과 버스로의 전환을 위한 진전된 규칙도 제안하고 있다. 운송회사들은 2027년까지 100% 제로배출 전기차를 구매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중 CARB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뉴저지 환경보호부의 페그 한나 부국장은 캘리포니아가 벤치마킹이 되고 있다면서 2006년 수준과 비교하여 2050년까지 경제 전체에서 탄소 배출을 8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교통수단을 주요 해결 분야로 지정했다. 한나는 "우리는 CARB의 선례를 따르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클린 트럭 규칙을 채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