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향한 잰걸음..철도 화물수송 늘린다

사회 |입력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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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철도 수송을 늘리기 위해 도로로 운송하던 화물을 철도로 전환하여 운송하는 사업자 또는 화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철도 전환교통 지원 사업은 지구온난화, 에너지위기 등에 대응하여,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철도물류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다.

2021년 보조금 지원 총액은 28억 8000만 원이며, 지원 대상자는 전환화물의 규모 등에 따라 선정한다.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공모를 318일부터 11일간 실시한다.

철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도로 대비 약 24분의 1로 훨씬 적다.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당사업은 작년까지 총 325억 원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약 194만 톤의 탄소 배출을 줄인 바 있다.

이는 약 100만대의 화물자동차 운행을 대체한 수치로서, 3억 그루의 나무심기 효과라고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철도물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재정당국과 협의하여 관련 예산 규모와 지원대상 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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