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공간을 더 잘 설계해 도시 거주자를 2020년 전체 인구의 5분의 3에서 2025년까지 3에서 2로 늘리는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고 스마트시티월드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 최고 입법부인 전국인민대표대회(NPC)의 올해 회의에서 발표된 정부 업무 보고서는 중국이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사람들에게 영구적인 도시 거주권을 주기 위해 더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북경대 국립개발대학장 야오양에 따르면 중국은 인구가 농촌에서 도시로 유입되고, 산업과 경제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양 교수는 지난 수십 년간 경제성장의 14%가 도시화 증가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올해 초 지난 2014년 설정한 ‘2020년까지 농촌 거주자 1억 명을 도시 주민으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달성됐다고 보고했다.
이번 정책에 따라 인구 300만 명 미만의 도시는 농촌 주민이 도시 가구 등록을 신청할 수 있는 장벽을 제거했다. 대부분의 대도시들은 또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이주 노동자와 농촌 출신의 대학생들을 포함한 유입 인구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중국은 경제 개발을 몇몇 주요 도시들의 발전에 의존해 왔다. 때문에 국제 경쟁력을 갖춘 더 많은 도시를 건설할 필요가 항상 제기됐다. 올해 NPC에서 채택될 제14차 5개년 계획(2021~25년)과 2035년까지의 장기목표에서는 도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목표가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제안된 문서는 주요 대도시 지역과 도시 클러스터, 특히 중국 남서부의 청두-충칭 경제권의 성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북동·중부·서부지역에 대한 지원과 함께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자금이전이 보장되는 이체지불 시스템을 개선해 지역개발 격차를 좁힌다. 주요 도시와 도시 클러스터는 인접 지역에 힘을 실어주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많은 도시 클러스터들은 이미 인구가 급증하고 경제는 발달하고 있다. NDRC의 후 주카이 부국장은 “도시화 추진이 전체 도시 인구의 4분의 3 이상이 살고 있는 19개의 도시 클러스터를 조성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클러스터는 GDP의 5분의 4 이상을 기여한다”고 밝혔다.
5개년 계획은 또한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공간을 더 잘 설계하며, 역사적 유산을 보호하고, 오래된 공동체를 개조할 것도 계획하고 있다. 도시 지역의 상하수도 시스템도 대폭 개선된다. 위험 통제가 강화되고 주택시장이 통제되며 도시 가구등록 시스템은 한층 완화된다.
5G, 인공지능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성장이 구상해 도시 관리를 위한 물리적 인프라와 디지털 플랫폼을 개선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도시를 농촌 이주민들의 고향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교육과 주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소득과 구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마트 제조 및 가사 서비스 등 노동 수요가 높은 산업에 대한 기술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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