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합작사 모셔널, 일반도로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성공

글로벌 | 김현지  기자 |입력

현대의 합작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Motional, 이하 모셔널)’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모셔널은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도로 무인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 진행했는데요.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을 포함한 상황 등에서 안전한 주행을 구현했다.

특히,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평가 경험이 풍부한 독립적인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 운영 능력 등을 검증 받았는데요. 업계 최초로 운전석을 비워 둔 상태의 자율주행 안정성을 인증 받았다.

모셔널은 수년에 걸친 무인 자율주행 기술 혁신, 150만 마일(약 241만 km)의 사전 시험, 수 십만 명의 인력을 투입해 10만 시간 이상의 2년 간의 자체 안전 평가과정을 거쳤는데요. 이번 시험 주행으로 향후 안전한 무인 자율주행차 주행을 위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모셔널은 2020년부터 미국 차량 공유 업체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상용화에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 최대 규모의 로보택시 서비스 구축을 포함해 대표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2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용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술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이 잠재력이 현실화되려면 일반 이용자들이 믿고 채택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모셔널은 무인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티유브이슈드(TUV SUD)의 전문가들은 수개월에 걸친 사전 평가에서 모셔널의 직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비롯해 안전성 구조설계 평가, 테스트 절차와 결과의 분석, 시험 절차 평가, 인력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토했습니다.

일반도로 주행시험 인증은 모셔널의 기술적 완전성을 최초로 입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인 자율주행 기술 시범 주행은 경로 확인과 비상 정지 등을 위해 운전석에 안전 요원이 탑승하는데요. 이번 모셔널 시범 주행 과정에서는 안전 요원이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티유브이슈드(TUV SUD)의 평가는 모셔널만의 엄격한 안전성 평가과정 일부이기도 한데요. 모셔널은 지구를 여러 차례 돌 수 있는 거리를 주행하고, 다양한 도로 환경과 도시, 차량 플랫폼에서 150만 마일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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