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인프라와 차세대 연결 기능을 갖춘 미국 최초의 스마트시티 조지아주 피치트리 코너스(Peachtree Corners)는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첨단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빌리티 연구 및 테스트 차량을 공식 발표했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테스트 차량이 포드 차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오픈 소스 플랫폼에서 레벨3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정해진 코스 내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완전한 자율 주행 시스템, 매핑, 라이다(LiDAR: 레이저를 발사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 거리를 계산하고 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 카메라/컴퓨터 비전, 레이더, V2X 시스템 및 데이터 시뮬레이션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원할 경우 피치트리 코너스의 큐리오시티 랩에 초대돼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테스트 차량은 도시의 스마트 인프라와 통신하면서 차량과 함께 수천 명의 지역주민을 포함한 실제 상황에서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테스트 차량 윗덮개에는 대형 랙이 장착돼 있어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라이다 장치 등 테스트용 센서를 부착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포드의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 세트에서 직접 과거의 자율주행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공개 자료는 “도시 인프라뿐만 아니라 시험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장치의 데이터가 분석되고 도시의 중앙 제어실을 통해 엔지니어가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개발자들을 지원하게 된다”고 서술하고 있다.
큐리오시티 랩은 기업들이 자율주행 등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가 소유하고 있는 실제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현실에 쓸모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테스트 플랫폼은 거주자와 함께 같은 공공 도로를 걷고 운전하는 환경에서 운영된다는 것이다.
피치트리 코너스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여러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주민을 수송하는 자율주행 셔틀 등에 대한 장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피치트리 코너스는 4만 5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중형급 도시로, 일찍부터 스마트시티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기술 기업을 수용하는 혁신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입니다.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5G로 구동되며, 정부와 민간이 어떻게 협업해 사회와 비즈니스의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델 역할을 해 왔다.
피치트리코너스는 세계 최초로 원격조종 e-스쿠터를 구축했으며 실제 주민이 활용하는 완전 자율 셔틀, 태양광 도로에서 지역 최대 전기차 충전소, 사물인터넷(IoT)과 지속 가능한 기술이 접목됐다.
큐리오시티 랩은 5G 지원 자율주행 연구소이자 스마트시티 리빙랩이다. 연구소의 중심부에는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실제 환경의 1.5마일 테스트 및 데모 트랙이 구축돼 있다. 네트워크 운영 센터, 스마트 폴, DSRC(단거리 전용 통신) 장치, 전용 광섬유 네트워크 및 2만 5000평방피트 기술 인큐베이터가 구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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