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메디컬(HD Medical Inc.)이 11일 CES 2021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서 원격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환자 원격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헬시유(HealthyU™)’를 발표했다.
‘헬시U’는 환자와 의료 제공자가 단순한 ‘HD 앱(HD App)’과 ‘HD 클라우드 플랫폼(HD Cloud Platform)’을 통해 상호 연결돼 지능적 인사이트를 얻거나 화상 회의 및 스크린 공유 도구로 원격 상담을 가능하게 한다.
심장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개발되고 우선 제공될 ‘헬시유’는 연구를 위한 임상 파트너와 해당 기능의 임직원 웰니스 솔루션을 모색하는 기업 웰니스 파트너에게 제공된다. 또한 IRB(기관 생명윤리심의위원회) 프로토콜 하에 FDA 규정에 따라 원격의료시범 프로그램에도 제공된다.
HD 메디컬은 FDA에 미국 내 사용을 위한 긴급사용승인도 신청할 계획이다. 팬데믹 기간과 그 이후에 왕진의가 환자 가정을 방문할 때 완벽한 정보에 입각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넬슨 B 쉴러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교(UCSF) 교수는 “향후 원격의료는 팬데믹 기간과 그 이후 의료 제공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며 “헬시유는 생명을 구할 뿐 아니라 모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헬시유는 원격 모니터링 절차를 단순화함으로써 이를 필요로 하는 누구나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헬시유’는 현재 연구용으로만 사용될 수 있으며 FDA 승인 전까지 미국에서 판매될 수 없다. HD 메디컬은 현재 신속히 진행되고 있는 FDA 승인 절차에 따라 2021년 3분기까지 미국에서 ‘헬시유’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