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사회 |입력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 마련 제출

서울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40% 줄이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서울시가 국내 도시로는 처음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담은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에 제출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약속한 세계 대도시들의 모임인 C40의 모든 회원도시들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 및 제출의무가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발표한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구체화하고 부문별 세부 사업계획을 담아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은 그린 빌딩 그린 모빌리티 그린 숲 그린 에너지 그린 사이클 등 5대 부문의 74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서울시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개최해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안'과 C40에 제출 예정인 '2050 Seoul Climate Action Plan'을 심의해 최종 확정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확정된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법정계획인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고, 매년 정책환경 등의 변화를 반영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하여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달성하기 쉽지 않은 과감한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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