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솔루션은 코로나19 이후의 관광객 증가를 가속하고 관리하는 열쇠와 미래 세대를 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기업의 투자 유치 및 유지, 지속가능성 증대, 지역 및 근로자의 생활 개선 등 주요 목표를 염두에 두고 조성된다. 스마트시티의 데이터 및 기술의 사용은 관광객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고 코로나19 이후의 지방 정부에 편리함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반복적인 방문과 긍정적인 입소문 마케팅을 유발한다. 동시에 도시 지역에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문매체인 버딕트가 전했다.
도시 방문자 수가 증가할 때 IoT 기술은 혼잡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방문자 및 지방 정부와 공유함으로써 지역 주변의 관광 흐름이 원활하도록 지원한다. 이동 경로를 재계획할 수 있고 시 공무원들은 관광객에게 끼칠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IoT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관광 위원회와 시 공무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경로를 제시하고 유도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더 개인화되고 더 나은 관광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여기에서 AR/VR(증강현실/가상현실)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 해도 많은 방문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여전히 염두에 둘 것이다. 모바일 장치에서 수집된 실시간 정보를 통해, 시 공무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절하게 제시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모바일 앱, 위치 기반 서비스, 지리정보를 이용한 추적 서비스, 비콘 기술, 가상 및 증강 현실, 소셜 네트워크는 모두 관광 경험을 향상시키는 스마트시티 머신을 만드는 작동 톱니바퀴들이다.
이 기술을 보다 광범위하게 채택하면 Z세대나 밀레니얼 세대처럼 젊고 기술에 정통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달 초 실시한 글로벌 데이터 위크 코로나19 복구 조사에 따르면, Z세대 39%와 밀레니얼 세대의 40%가 제품/서비스가 얼마나 디지털적으로 발전하고 '스마트'한지에 따라 관광의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또한, 앱 알림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관광객과 통신하는 것은 호스트와 방문자 커뮤니티 간의 인적 접촉을 줄여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것이다. 물론 문화적 동질감을 위해 현지인들과 대화하지 못하는 역작용은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성 노력도 개선된다. 스마트시티는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이동성과 자원 할당을 제공하므로 시 공무원들은 사후 대응 대신 사전 예방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새로운 공공 광장이 건설돼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이는 적절히 사용되지 않을 경우 결국은 시들해지고, 눈엣가시로 변하며 범죄의 중심지가 된다. 사전에 모바일 장치에서 보행자 이동 데이터를 수집해 광장이 건설된 도시 지역에 보행자가 어떻게 드나드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 이는 이 지역이 공공/관광 공간 건설에 적합한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시티가 장단기적으로 ‘찾아가고 싶은 곳으로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도시화는 코로나19가 가라앉으면서 다시 지속될 것이다. 이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이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의 경험과 더 통합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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