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라인넥스트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 확대 협약

산업 |최성 기자 | 입력 2026. 08. 20. 10:25
NHN KCP, 라인 넥스트(LINE NEXT)와 업무협약. NHN KCP 제공
NHN KCP, 라인 넥스트(LINE NEXT)와 업무협약. NHN KCP 제공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NHN KCP는 라인 넥스트(LINE NEXT) 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일 체결된 협약은 NHN KCP의 국내 가맹점 및 결제 인프라와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지갑 ‘유니파이(Unifi)’ 기술을 연동해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향후 NHN KCP가 유통에 참여하는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지갑 네트워크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사업적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양사는 라인 넥스트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 유니파이 페이 기술을 기반으로 NHN KCP 결제창에 신규 결제수단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해외 이용자는 NHN KCP 가맹점에서 상품 구매 시, 유니파이 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하고 유니파이 지갑에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해외 이용자는 국내 카드나 계좌를 결제수단으로 일일이 등록하지 않고도 보유 중인 디지털자산을 국내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 가맹점 역시 별도의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이나 디지털지갑 연동 체계를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기존 NHN KCP 결제 환경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비한 협력도 이어간다.

양사는 관련 법제도와 인허가 체계가 마련될 경우 NHN KCP의 스테이블코인 유통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라인 넥스트의 유니파이 지갑에서 보관·전송·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드맵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HN KCP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디지털지갑과 이용자뿐 아니라 실제 사용 가능한 가맹점과 거래 전반을 처리할 수 있는 상거래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NHN KCP의 국내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 네트워크 및 결제 운영 역량과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스테이블코인의 단순 보관 및 전송에서 실제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확장하고, 해외 이용자와 국내 가맹점 간 새로운 결제 접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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