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센엔텍은 서울보험계리법인의 계리 전문성과 검증 체계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경험위험률 및 최적가정손해율 산출 솔루션 ‘넥스큐센(NExQ.cen)’을 출시하고, 보험사 계리·리스크 분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최적가정손해율은 보험부채 평가와 보험료 산출에 쓰이는 핵심 계리가정 중 하나다.
금융당국이 올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정해 손해율 등 계리가정의 산출 단위와 방법,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문서화·사후검증 요구를 강화하면서, 보험사 내부에서는 산출 과정 자체를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넥스큐센은 신경험위험률 산출뿐 아니라 최적가정손해율 산출·관리, 인공지능(AI) 진단, 시나리오 관리를 하나로 묶은 통합 플랫폼이다. 상품·담보·위험률 코드 매핑, 기초데이터 검증, 산출 조건 설정, 산출물 생성과 검증 이력 관리를 단일 업무 흐름으로 연결해, 기존의 반복 수작업과 엑셀 기반 검증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IFRS17과 K-ICS 환경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기반 계리 분석과 감독 대응 업무를 지원하고, 동일한 기초데이터와 적용 조건에서는 동일한 결과를 다시 산출할 수 있도록 재현성과 추적성을 확보했다.
새롭게 강화된 AI 진단 기능은 최적가정손해율 산출 결과를 수치로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년 대비 변동 원인, 과거 추세 대비 이상 수준, 담보·상품별 주요 영향 요인, 추가 확인이 필요한 데이터 항목을 자동으로 해석한다.
계리 담당자는 이를 바탕으로 산출 결과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내부 보고용 설명 자료를 보다 빠르게 준비할 수 있다. 산출 결과와 적용 로직, 데이터 버전, 검증 의견을 함께 관리해 산출 과정의 설명 가능성과 감사 대응력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시나리오 관리 기능은 최적가정손해율 영역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된다. 기준 시나리오와 대안 시나리오를 구분해 가정값, 보정 기준, 적용 기간, 산출 조건을 버전별로 관리하고, 손해율 변화와 위험률 개정이 보험료·준비금·리스크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할 수 있다.
보험사는 단일 산출 결과 확인을 넘어 가정 변경에 따른 민감도와 향후 손해율 전망을 함께 검토할 수 있으며, 신경험위험률 산출 결과와 최적가정손해율 관리 체계가 연결되는 만큼 상품개발·계리·리스크관리 부서가 동일한 기준으로 분석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넥스큐센’ 솔루션 개발과 공급은 아이티센엔텍이 주도한다. 서울보험계리법인은 신경험위험률 및 최적가정손해율과 관련한 계리 업무 로직에 대한 자문과 검증을 수행했으며, 향후 고객사 납품이나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계리 자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자문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간다.
아이티센엔텍 금융사업부 이영 상무는 “넥스큐센은 보험계리 전문기관의 검증된 업무 로직과 아이티센엔텍의 금융 IT 구축 경험, AI 분석 기능이 결합된 플랫폼”이라며 “보험사가 산출 결과를 빠르게 만들고 결과의 의미까지 해석할 수 있는 디지털 계리·리스크관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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