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신한은행은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포용금융 상품 '신한 상생대환대출2'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 상생대환대출2'는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을 신한저축은행에서 전 저축은행권으로 확대한 대환전용 상품이다.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는 신한저축은행의 우량 거래 고객이 기존 신용대출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대환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기존 '신한 상생대환대출'은 출시 이후 2026년 6월 말 기준 총 1670건, 296억원 규모의 대환을 지원했다.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을 다른 대출로 갈아타 금리나 상환 조건을 조정하는 금융상품이다. 고금리 신용대출 이용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될 수 있지만, 신청 대상과 한도, 실제 적용 금리는 개인별 심사에 따라 달라진다. 대출이동시스템은 소비자가 기존 대출을 다른 금융회사의 대출로 옮기는 절차를 비교적 간편하게 진행하도록 돕는 체계다.
지원 대상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이면서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로, 저축은행 신용대출 보유 고객이다. 대환 대상 대출은 저축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대환 대상 대출의 원리금 범위 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고 금리는 연 9.8%이고 대출기간은 36개월부터 최대 120개월까지다.
신한은행은 지원 범위를 전 저축은행권 이용 고객으로 넓혀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영업점에서는 상품 출시일인 1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신한 슈퍼SOL'에서는 7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비대면 채널은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해서만 취급된다. 이에 따라 대출이동시스템에 참여 중인 저축은행의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비대면 대환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저축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상생 대환 지원을 전 저축은행권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 고객의 개선과 금융 접근성 확대를 지원하는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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