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신속 공급' 추진하는 정부, '공급시기 단축' GH형 패스트트랙 모델 채택하나

건설·부동산 | 나기천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수도권 주거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가 기존 상수도 시설 등을 임시로 연결해 주민들을 예정보다 앞당겨 입주시키는 이른바 'GH형 패스트트랙' 모델을 채택할지 관심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 신도시의 공공주택 공급 시기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GH형 패스트트랙’ 모델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윤덕 국토부장관의 19일 남양주 왕숙신도시 현장 방문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 장관,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김용진 GH 사장. GH 제공
김윤덕 국토부장관의 19일 남양주 왕숙신도시 현장 방문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 장관,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김용진 GH 사장. GH 제공

GH는 19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의 남양주 왕숙 신도시 현장 방문 당시, ‘GH형 패스트트랙’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3기 신도시 주요 지구로 확대 적용할 것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3기 신도시의 조속한 추진과 공급 속도 제고를 강조했다.

공공주택 8만호 규모로 조성 중인 남양주 왕숙 지구는 2028년 첫 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한 GH형 패스트트랙은 신도시 내 하수처리장·배수지 등 필수 기반시설이 완공되기 전이라도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상·하수도 인프라를 임시로 연결해 주택 공급 일정을 앞당기는 모델이다.

GH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지구에 이 모델을 시범 적용하기로 하고, 하남시와 협의를 통해 하수 임시사용 승인을 마쳤다. 이를 통해 GH는 하남교산 지구 주택 공급 시기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8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3기 신도시의 주택 조기 공급은 수도권 부동산 안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GH형 패스트트랙의 3기 신도시 확대를 통해서 주택공급 시기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관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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