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이 2025년 매출 10조8914억원, 영업이익 1조4612억원, 당기순이익 1조8787억원의 잠정 실적을 11일 공시했다.
이 회사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9%, 영업이익은 58.4% 각각 감소했다.
HMM은 2025년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과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위축 등으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해 빚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25년 평균 1581p로 2024년 평균 2506p 대비 37% 하락했다. 특히 주력 노선인 미주 서안(-49%), 미주 동안(-42%), 유럽 노선(-49%) 운임 하락폭이 컸다.
HMM은 2026년 신조 컨테이너선 대량 인도로 공급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 기관의 수요 증가 예측은 2.1%에 불과해 수급 불균형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HMM은 "벌크부문, 인공지능 산업 관련 광물 자원 운송 및 국내 전용선 사업 재개 등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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