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그룹의 신입 크루(사원) 교육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아 즉석 문답을 주고 받는 등 소통 행보를 펼쳤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전날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인공지능)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2026년 그룹 신입 공채 교육 현장을 찾았다. 예고에 없던 일정이다.
현장에서 김 센터장은 신입 직원들과 즉석 문답을 했다.
AI시대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 때”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직접 만들어 보기 바란다“며 실행과 도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센터장은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무엇이 바뀌고 또 바뀌지 않을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결국 화두는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의 전면적 수정을 예상했다.
문답을 마친 뒤에도 김 센터장은 자리를 바로 뜨지 않고 신입 직원들이 모여 앉은 테이블을 찾아 일일이 대화했다. 직원들의 셀카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카카오는 김 센터장의 방문 이후 한 신입 직원이 “이제 누구나 AI를 통해 테크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그것이 일상화 돼야 한다는 (김 센터장의) 조언에 마음이 급해졌다.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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