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막 질환은 증상 발생 후 대응 시점에 따라 시력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대표적인 안과 응급 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초기 신호를 대수롭지 않게 넘길 경우 회복이 어려운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가벼운 불편감으로 시작했지만 검사 결과 망막 열공이나 망막박리 등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상태로 확인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구리망막안과 진료 현장에서는 평소 환자들에게 망막 응급 전조증상에 대한 반복적인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섬광이 있다. 이는 유리체가 움직이며 망막을 당길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망막이 찢어지기 전 나타나는 전조 신호일 수 있어 즉각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비문증의 급격한 증가 역시 주의해야 할 증상이다. 점이나 실 같은 부유물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먹물이 번지듯 보이는 경우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박리 초기와 연관될 가능성이 높다. 의료진은 이 같은 경우 구리망막안과 중에서도 응급 수술 판단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내원할 것을 권하고 있다.
시야에 커튼이 내려오는 듯한 느낌은 이미 망막박리가 상당 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상이다. 이 단계에서는 수술 여부를 지체 없이 판단해야 하며, 시간 지연이 시력 회복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시야 흐림이나 왜곡은 황반 이상과 관련될 수 있다. 황반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핵심 부위로, 손상 시 흐림, 굽어 보임, 색감 변화 등이 나타나며 일부 질환은 48시간 이내 치료 개입 여부가 예후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라온안과 홍인환 대표원장은 “망막 질환은 통증이 거의 없어 환자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섬광이나 비문증이 갑자기 늘었을 때 시야에 가려지는 느낌이 든다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망막 응급 질환은 정확한 진단을 위한 장비와 의료진의 경험, 그리고 신속한 치료 연계 시스템이 동시에 갖춰져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과에서는 광각안저촬영과 고해상도 OCT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기반으로 망막 정밀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진단부터 치료 및 수술 판단까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요일 진료를 통해 주말이나 야간에 발생한 증상에도 대응이 가능해 지역 내 구리망막안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홍 원장은 “망막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은 조직인 만큼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빠른 내원이 시력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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