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학습지 브랜드 등을 보유한 교원그룹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학습지 외에도 교원이 생활가전 렌털과 장례 서비스, 호텔·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 중이라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교원그룹은 12일 보도자료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시스템에서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사이버 침해 정황을 인지하고 관련 시스템 차단 등 긴급 통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문 보안 인력과 유관 기관이 협력해 침해 원인, 영향 범위 등에 대한 정밀 점검과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 징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교원그룹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관련 수사 기관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
랜섬웨어 감염으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계열사는 교원과 교원구몬, 교원위즈, 교원라이프, 교원투어, 교원헬스케어 등 사실상 전체 계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원그룹은 가입회원 정보 등 보유 중이던 개인 정보가 유출됐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출 여부는 확인되진 않았으나, 유출로 확인될 경우 최소 수백만명 이상의 피해가 우려된다. 구몬학습 누적 회원수 850만명, 교원웰스 누적 계정이 100만개 등을 감안한 수치다.
교원그룹은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고객에게 안내하고 필요한 보호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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