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일 신년사에서 전력 인프라 적기 확충과 고도화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는 고품질의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며 "전력망 건설과 관련한 제도와 공정을 혁신해 에너지 고속도로를 신속히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전력망 적기건설 과정에서 국민의 신뢰와 협력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진정성 있게 소통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사장은 전력 인프라 적기 확충 및 고도화와 함께 △인공지능(AI) 활용 경영시스템 혁신 △에너지 생태계 혁신 성장 △기술 기반 신성장동력 창출 △흑자 기조 안착·재무건전성 강화 등의 5가지 올해 핵심 추진 과제를 임직원에 전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9분기 연속 흑자, 9년 만의 경영평가 A등급 등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국내에서는 분산에너지 특구 출범, 직접구매 고객 증가 등 전력생태계 재편이 빨라지고 있어 더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막대한 누적적자와 매년 10조원 이상의 전력망 투자 등으로 인해 연간 부족자금만 20조원에 달한다"며 "전력시장제도 개선과제를 지속 발굴해 구입전력비 절감 노력을 강화하는 등 추가적인 비용절감과 수익창출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기업 한전'으로 우뚝 서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