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두나무 빅딜에 찬물 쫙..업비트 해킹에 네이버 4% 급락

증권 |김세형 |입력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3사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진 Npay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7/뉴스1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3사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진 Npay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7/뉴스1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네이버와 두나무의 빅딜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오후 2시38분 현재 네이버 주식은 전일보다 4.55% 떨어진 2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기업결합 재료 소멸로 하락 출발, 25만 4000원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에서 해킹 사건가 발생, 약 540억원 규모 가상자산이 탈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두나무는 이날 “27일 오전 4시 42분 약 540억원 상당의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일부가 내부에서 지정하지 않은 지갑 주소로 전송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두나무는 “비정상적인 출금으로 발생한 디지털자산 유출 규모는 확인 즉시 파악했으며 회원 자산에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액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11월 이후 6년만에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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