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케이씨씨가 노루홀딩스 지분을 10% 가까이 끌어 올렸다.
케이씨씨는 10일 금융감독원에 노루홀딩스 지분 변동을 보고했다.
케이씨씨는 지난 8월12일 노루홀딩스 지분 7.17% 보유를 보고하면서 주요주주로 부상했다. 6월27일부터 매집에 나서 불과 한 달 보름만에 지분을 취득했다.
지분 보유 목적에 대해선 '일반 투자'라고 기재했다.
10일 보고를 보면 케이씨씨는 이후 지난 9일까지 한 달 동안 2.73%를 추가 취득했다. 현금 115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보유 지분은 9.9%까지 높아졌다. 추가 취득 보고는 '약식'으로 보고해 '일반 투자' 목적을 유지했다.
노루홀딩스 주가는 케이씨씨의 7%대 지분 취득이 알려진 이후 꾸준히 우상향 52주 신고가 행진을 벌여왔다.
케이씨씨의 지분 추가 취득은 최소한 주가 상승의 마중물 역할을 한 셈이다.
케이씨씨는 노루홀딩스와 도료 경쟁 관계에 있다. 지난 8월 지분 취득이 '경영 참여와는 무관하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다만, 일반 투자의 경우 임원 선해임 등 경영권에 영향을 끼칠 만한 행위를 할 수는 없으나 배당 제안, 임원 보수에 대한 주주 제안 등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는 가능하다.
한편 노루홀딩스측 지분에는 특별한 변화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 노루홀딩스는 한영재 회장 25.68% 등 오너가가 총 45.55%의 지분을 보유, 경영권이 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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