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윤대인 회장 개인 지분 2700억원 전량 사위 부부에 증여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이 개인 보유 지분 사실상 전부를 사위 전인석 대표이사 부부에게 증여키로 했다. 

윤 회장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임원 거래계획보고서를 제출했다. 

159만9400주(6.82%)를 전인석과 윤은화에게 절반인 79만9700주(3.41%)씩 증여한다. 증여는 다음달 24일 진행된다. 

전인석은 삼천당제약 대표이사로 사위다. 윤은화는 윤 회장의 장녀이자 전 대표이사의 배우자다. 

윤 회장이 증여하는 지분은 24일 종가 기준 2664억원 상당이다. 

윤 회장은 162만2400주를 보유해왔다. 증여에 따라 남는 주식은 2만3000주, 0.1%로 사실상 전부 증여하는 셈이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윤 회장이 최대주주인 법인 소화가 30.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윤 회장은 이번에 증여한 지분을 개인적으로 보유해왔다. 이외 5% 이상 주주는 없었다. 전 대표와 윤은화씨는 처음으로 삼천당제약 주식을 갖게 된다. 

작년말 현재 소화는 윤대인 회장이 56.5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관계사 인산엠티에스가 지분 43.48%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말에는 윤 회장이 72.22%, 인산엠티에스가 27.78% 지분을 보유했다. 

인산엠티에스는 윤 회장의 장남인 윤희제 인산엠티에스 대표이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천당제약그룹의 지배권이 지난해 윤희제 대표이사측으로 상당부분 이동한 셈이 된다. 

윤 회장은 1950년생으로 올해 7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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