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中 텐센트와 밀.착..52주 신고가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중국 텐센트와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오후 2시53분 현재 에스엠은 전일보다 7.19% 상승한 13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3만9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8일 중 텐센트뮤직이 하이브가 보유한 에스엠 지분을 넘겨받으면서 에스엠의 2대주주가 됐다. 

이날엔 후속조치격의 전략적 협업 MOU가 체결됐다. 

에스엠은 이날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ME, 텐센트)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음원 유통 중심의 협력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신규 아이돌 그룹 공동 제작과 IP(지적재산권) 사업, 현지 공연 등으로 협력 범위를 대폭 확장키로 했다. 

텐센트가 하이브가 보유했던 SM 지분을 인수해 주요 주주가 됨에 따라, 양사 간 협력이 본격화됐다고 했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양사가 향후 2~3년 내 데뷔를 목표로 중국 현지 아이돌 그룹을 선보이는 것이 포함된다. 

에스엠은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을 맡고, 텐센트는 현지 프로모션, 음반 및 음원 유통을 전담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을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IP 사업에서는 중국 내 실물 및 디지털 포토카드, 캐릭터 상품, 팝업스토어,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전개한다. 

또 공연 분야에서는 2026년 홍콩에서 개최 예정인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콘서트를 포함해 SM 아티스트들의 투어에 대한 협력을강화한다. 또한 SM의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기술을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팬층까지 폭넓게 공략할 예정이다. 

에스엠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SM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중국 시장 내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함께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스엠의 자회사 디어유도 8%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어유는 지난해 TME와 협약을 체결하고 TME와의 공동사업을 준비해왔다. 

TME가 에스엠 지분을 인수하면서 TME와 디어유의 협업에도 더욱 확신이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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