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 급락, 中전기차 샤오펑 13%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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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샤오펑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테슬라가 3% 가까이 급락했음에도 중국 전기차 업체로 미국증시에 상장돼 있는 샤오펑은 13% 폭등했다.

뉴스1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샤오펑은 13% 폭등한 22.2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샤오펑은 지난 5일간 6.41%, 한 달간은 22.12%, 올 들어서는 87.45% 각각 폭등했다.

이는 이날 샤오펑이 깜짝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샤오펑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58억1000만 위안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41% 폭증한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치(156억위안)도 상회한 것이다.

이는 지난 분기 차량 인도가 9만4008대를 기록, 전년 대비 331% 폭증했기 때문이다.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샤오펑에 매수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26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지금보다 18%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2.68% 급락한 334.62달러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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