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주 제이오 대표 "이수페타시스 일방적 계약 해지"[전문]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가 이수페타시스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공시했다고 이수페타시스 측에 반발했다. 강 대표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수페타시스는 전일 여러 건의 공시를 통해 제이오 인수 건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수페타시스와 강득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지분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오는 3월7일 잔금을 주고 받기로 한 상태였다. 

이수페타시스가 5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 자금을 전액 마련키로 하면서 강력한 반발에 부닥쳐 왔다. 

강 대표이사는 "이수페타시스는 일방적인 계약 해지 공시를 했다"며 "현재 이수페타시스의 직접적인 계약 해지 요청이 접수되지는 않았으나, 신뢰를 깨어버린 거래 상대방으로 인해 예정됐던 최대주주 변경은 진행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드리는 것보다는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회사의 방향성을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된다"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혼란을 최소화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제이오 주주 및 임직원들께 드리는 서한

이수페타시스의 인수포기 일방 통보의 건

존경하는 제이오 주주 및 임직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제이오 대표이사 강득주 입니다.

먼저 회사에 대한 한결 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주주 및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당사는 이수페타시스로의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든든한 후원자를 만날 것이라는 기대가 컸으나, 기대와 달리 1월23일 이수페타시스는 일방적인 계약 해지 공시를 하였습니다. 

현재 이수페타시스의 직접적인 계약 해지 요청이 접수되지는 않았으나, 신뢰를 깨어버린 거래 상대방으로 인해 예정되었던 최대주주 변경은 진행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러 과정에서 혼란을 겪으셨을 주주 및 임직원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거래 상대방 측은 공시를 통해, 당사의 SPA 계약상 의무 불이행을 지적하였으나, 당사는 1월 23일 공시를 통해 이수페타시스의 이사회 진입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알렸을 만큼, 지금껏 거래 상대방과의 거래 완결을 위해 성실히 임해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거래 상대방의 일방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태도로 인해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거래 종결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주주 및 임직원 여러분께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드리는 것보다는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회사의 방향성을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됩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혼란을 최소화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현 상황에 많은 혼란도 있었지만, 제이오는 여전히 글로벌 CNT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다수의 전지사 및 자동차 0EM들에게 공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내 본격화 될 음극용 도전재 시장 진입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고객사와 협력하여 제이오만의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재틀 비롯하여 전장. 건자재 . 방산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CNT의 적용을 확대시켜 CNT 월드를 창조하는 글로벌 나노소재 No.1 기업이 될 것입니다.

그간 제이오의 지배구조 변경과 성장 계획을 지지해주신 주주 및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과 깊은 감사를 함께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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