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RO 생성형AI 액티브 ETF' 지난해 수익률 91%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등 미국 AI 핵심주에 집중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가 지난해 1년 수익률 91.21%를 기록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14일 지난해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는 전체 ETF 중 1년 수익률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레버리지를 제외한 순위로, 지난해 31일 기준 1년 수익률 91.21%이다. 지난해 31일 기준 6개월 수익률은 35.02%, 설정 후 수익률 111.44%이다.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는 생성형 AI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한 미국 상장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상품이다.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메타 뿐만 아니라 앱플로빈, GE 버노바 등의 중소형주도 편입하고 있다 .  

AI 대장주로 불리는 엔비디아는 최근 블랙웰 기반의 GPU 신제품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젠슨 황 CEO은 “이전 모델보다 두 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350%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S&P500 종목 중 1위이다. 군대와 정보기관 등의 일감을 주로 맡았으나 최근 민간 기업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2기 트럼프 정부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는 AI 기술의 진보와 매크로 환경 변화에 수혜를 입는 미국 상장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