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10월 중순경부터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던 경동나비엔 주가가 출렁였다.
경동나비엔은 28일 전거래일 종가와 같은 9만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의 투매 물량이 쏟아지며 한 때 8만1100원까지 10% 가까이 폭락했다. 최근 북미 지역 실적 기대감에 10만원을 바라볼 정도로 기세등등했던 주가가 제대로 정을 맞았다.
이후 낙폭을 만회하기는 했지만 온전치는 못했고, 장 내내 5~6%대 하락세를 탔다. 뚜렷한 악재가 드러나지 않은 것이 투자자들이 불안케 했다.
경동나비엔을 분석하는 DS투자증권의 장중 코멘트가 나오면서 낙폭을 좀 더 줄여 3.78% 떨어진 8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DS투자증권은 "금일 이익 훼손 루머로 장중 큰 폭 하락했다"며 그러나 "3분기 환율 하락과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ㅅ를 이어가고, 3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DS투자증권은 오히려 "본격적인 성수기인 4분기에 진입했다"며 "최근 운임비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4분기 어닝 추정치는 오히려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신뢰를 보냈다.
DS투자증권은 지난 11일 "한국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기업"이라며 목표주가 13만에 매수 의견을 내면서 분석을 개시했다.
특히 "2007년 이후 단 한 차례도 매출이 감소하지 않은 기업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이처럼 장기간 상승하는 상장 기업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며 "미국에 상장되어 있었다면 현재 기업가치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에 거래됐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3분기 실적 관련해서는 매출은 33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직전 분기대비 10.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직전 분기보다는 10.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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