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두산밥캣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상승에도 급락세다.
건설 중장비 동종업체인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가 급등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룹이 내놓은 지배구조 개편의 결과로 두산로보틱스 주가에 종속되어서다.
15일 오전 10시4분 현재 HD현대인프라코어는 5.58% 오른 7760원, HD현대건설기계는 5만5800원으로 6.08%의 급등세를 타고 있다. 반면 두산밥캣은 4만9500원으로 9.34%의 폭락세다.
지난 1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열의 오른쪽 귀를 총탄이 스치고 지나갔다. 그리고 직후 트럼트 전 대통령이 성조기를 뒤에 두고 주먹을 불끈 쥔 모습이 사진으로 남았다. 강한 미국을 만들기 위한 트럼프의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게 됐다.
이에 최근 치매 등 건강상 이유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대선 승리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시장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는데 증시에서는 이미 트럼프 수혜주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종이 건설 중장비 업종으로 꼽혔다. 미국 내부 투자가 더 활성화될 것인 만큼 중장비 수요도 늘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두산밥캣은 미국 업체인 밥캣에 기원을 두고 있는 곳으로 북미 매출이 절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하는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최근 두산그룹이 깜짝 발표한 계열사 지배구조 개편안의 영향권 아래 놓여서다.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완전 자회사로 만드는 것일 골자다. 이 과정에서 두산밥캣 주주들은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받게 된다.
두산로보틱스 주가에 두산밥캣이 종속되는 결과가 발생했다. 그런 가운데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현재 10%의 급락세를 타고 있다. 두산밥캣의 현 주가는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행사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5만459원마저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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