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테슬라보다 160km 더 가는 SUV 출시"

글로벌 |입력
루시드는 새로운 완전 전기차인 그래비티가 테슬라 모델 X 보다 160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새로운 완전 전기차인 그래비티가 테슬라 모델 X 보다 160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시드(Lucid)는 새로운 완전 전기 SUV 그래비티(Gravity)가 테슬라 모델 X 제품군보다 거의 160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포퓰러 사이언스가 20일 보도했다.

포퓰러 사이언스에 따르면 그래비티 SUV는 7인승이며 한 번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700km, 제로백은 3.5초이다.

이 회사의 최근 성과는 이 그래비티 SUV이며, 루시드는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경쟁사 제품의 절반보다 조금 더 작은 배터리 팩으로 700km의 주행 거리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전체 루시드 에어(Lucid Air)의 무게는 5,203파운드이며, 그래비티는 6,000파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기아 텔루라이드, 렉서스 GX 등 일부 3열 SUV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무겁지만, G 등 여타 SUV와는 동등한 수준이다.

SUV 시장은 특히 미국에서 큰 사업이어서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 제조사들도 5인승 SUV를 만들며 성공하고 있다.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의 DBX 크로스오버는 전체 판매량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그리고 그것은 내연기관에 국한된 이야기이다. 

완전 전기 SUV는 이제 막 그 자리를 찾기 시작했으며 3열 기아 EV9 SUV 및 폭스바겐 ID.버즈(Buzz) '마이크로버스'와 같은 차량이 2024년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루시드는 12년 넘게 배터리 기술을 개발한 후 2021년에 첫 번째 모델인 에어(Air)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추정한 830km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와 최대 1,111마력으로 출시된 에어는 사용자와 언론인 모두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고급스럽고 흔하지 않은 공기 역학적 에어의 시작 가격은 테슬라 모델 S와 거의 같다.

그러나 루시드 모델은 테슬라보다 주행 거리가 180km 더 길고 출력은 91마력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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