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 상온초전도체 개발 주장 퀀텀에너지 인사 이사 후보로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씨씨에스가 최근 과학계는 물론 주식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상온초전도체 주장 물질 'LK-99' 관련 인사를 사내이사 후보에 올렸다. 

1일 씨씨에스(충북방송)  주주총회소집 결의 정정 공시에 따르면 씨씨에스는 오는 16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 관련, 10명의 사내외이사와 감사 후보를 확정했다. 

씨씨에스는 지난 9월25일 컨텐츠하우스210이 최대주주인 이현삼 씨로부터 보유주식 1358만주 전부를 총 2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이 체결돼 경영권 변경 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주주총회는 컨텐츠하우스210측을 대리할 이사진을 구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사내이사 후보 4명을 제안했는데 김영후 컨텐츠하우스210 이사를 시작으로, 권영완(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연구 교수), 김지훈(퀀텀에너지연구소 근무), 정평영(퀀텀포트 이사)씨다. 

이 가운데 김지훈 씨는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이사와 함께 LK-99를 개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전 아이셀텍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씨씨에스 주주총회소집공고 캡처.
씨씨에스 주주총회소집공고 캡처. 

권영완 교수, 김지훈 씨, 그리고 정평영 그린비티에스 공동대표 등 3인은 모두 현재 그린비티에스에서 근무하고 있기도 하다. 권 교수는 공동대표이며, 김지훈 씨는 사내이사다. 

회사측은 그런 가운데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할 사업으로 2차전지와 함께 '초전도체 관련기기'의 제조 및 판매업, 광물자원 개발 및 판매업, 라디칼증폭장치 제조 및 판매업 등도 올려놨다. 

지난 7월 세간에 알려진 LK-99는 현재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의견이 대다수이지만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증시에서도 상온초전도체 테마로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 케이블업체가 주인이 바뀌는 가운데 상온초전도체 테마에 합류할 판이다. 

씨씨에스는 지난달 27일 이후 연인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근 두 배에 육박하고 있다. 또 1일 정규장에서 2.16% 오른 뒤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는 공시 내용이 알려지면서 정규장보다 9.86% 오른 2340원으로 상한가 마감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초전도체 테마가 형성되면서 신성델타테크를 필두로 서남, 덕성, 서원, 모비스 등이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대장주는 신성델타테크였다. 신성델타테크는 자회사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이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 9.37%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부각됐다. 

씨씨에스가 퀀텀에너지연구소 인사를 사내이사로 올리기로 하면서 초전도체 테마 대장주 경쟁이 벌어질 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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