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로보테크 기업 코가로보틱스가 '2023 로보월드'에서 서빙 로봇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시부스 10개 규모로 마련된 코가로보틱스의 부스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서빙로봇 2종인 '서빙고 미니'와 '서빙고 프라임'을 공개했다.
코가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2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서빙고 미니는 기존 '서빙고 클래식'보다 약 27% 작아진 모델이다. 동네 카페나 베이커리 등 소규모 매장과 고급 라운지나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서빙고 프라임은 후면 개방형 디자인으로 매장에서 서빙로봇 활용 시 접시 투입 방향의 불편함을 없애 편의성을 높였다.
코가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외식업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관람객들이 서빙고 로봇에 관심을 보였으며, 국내외 구매자들도 부스를 찾아 제품 문의와 상담이 이뤄졌다. 실제 현장 구매 계약까지 완료한 고객도 있었던 것으로 코가로보틱스 측은 밝혔다.
코가로보틱스 관계자는 "서빙고를 통한 테이블 주문과 서빙 체험, 퀴즈와 게임 이벤트 등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이 서빙고를 직접 경험하고 서빙고의 장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며 "서빙고와 고객 간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의 요구와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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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규 기자
yangdae@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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