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새로운 아이폰 15 모델 중 일부가 과열된다는 보도에 따라 소프트웨어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CNN이 13일 보도했다.
애플은 CNN에 현재의 과열 문제는 안전 위험이 아니며 영향을 받는 아이폰 모델의 장기적인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폰에는 온도가 너무 높아질 경우 온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부 보호 기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애플은 또 차세대 라인업이 뜨거워지는 몇 가지 상황이 있다고 CNN에 말했다.
9월 22일 최신 iPhone이 출시된 이후 사용자 불만이 퍼지기 시작했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아이폰이 예상보다 뜨거워질 수 있는 몇 가지 조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선, 최근 업데이트된 일부 타사 앱에서 과열이 발생하여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이러한 앱에는 인스타그램(Instagram), 우버(Uber) 및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Asphalt) 9이 포함된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수정 사항을 위해 이들 앱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iOS 17의 버그를 발견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정 사항이 언제 제공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애플은 "백그라운드 활동 증가"로 인해 장치를 설정하거나 복원한 후 처음 며칠 동안 장치가 더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지원 페이지에서는 백업에서 기기를 복원하고, 그래픽 집약적인 앱을 사용하고, 고품질 비디오를 스트리밍하고, 무선으로 충전할 때 기기가 더 뜨거워질 수 있다고 사용자에게 경고했다.
회사는 웹사이트에 "이러한 조건은 정상이며 프로세스가 완료되거나 활동이 끝나면 장치는 일반 온도로 돌아간다"라고 명시했다.
"기기에 온도 경고가 표시되지 않으면 기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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