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에 주가 뚝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출처. 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출처. 국토교통부)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사고 여파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GS건설 주가는 2일 주식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5.09% 떨어진 2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분기 실적 발표 뒤 최근 사흘간 약하기는 했으나 플러스 흐름을 보이다 이날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29일 밤 11시30분경 GS건설이 시공하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인천검단 AA13-1블록 공공분양주택(ANDANTE) 건설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콘크리트 슬래브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말 밤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 등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작년 1월 광주에서 발생한 후진적 건설사고와 유사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면서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발주청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확보를 위해 LH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과 관계 전문가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불법 하도급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따라 GS건설은 첫째 재시공 원가 투입, 둘째 재시공에 따른 입주 지연 및 수분양자 지체상금 지급, 셋째 행정처분이라는 리스크를 짊어지게 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세 가지 리스크는 모두 최악 상황을 가정한 것이고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겠지만 경과를 지켜보며 추정치와 투자의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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