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안도 랠리 이끌어

리비안 루시드 니콜라 등 미국 전기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도 2.9%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3%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자 랠리 선두권에 전기차 관련주들이 자리를 꿰찼다.
리비안은 13.83%, 니콜라는 11.36%, 루시드는 9.30%씩 상승했다. 테슬라도 2.90% 상승했다. 리비안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생산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3분기 7000여 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지난 2분기 대비 67% 늘었다. 리비안은 올해 2만5000대의 차량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리비안은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출신의 엔지니어인 스카린지가 지난 2009년 창업했다. 테슬라가 세단인 모델3와 모델S,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 등 주로 승용차에 편중된 것과 달리 리비안은 상용차와 SUV를 초기 주요 모델로 내세웠다. 리비안은 아마존, 포드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루시드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미국의 전기차 업체로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올해 7000대의 루시드 에어를 생산하고,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연간 3만4000대까지 생산량을 키운다는 목표다. 루시드의 최고경영자인 피터 롤린슨은 2012년 퇴사 전 테슬라의 모델S 개발을 총괄한 바 있다.루시드 에어는 지난해 9월 테슬라를 제치고 한 번 충전에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전기차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천재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1856-1943)에서 이름을 딴 니콜라(Nikola)는 ‘수소 트럭을 만들어 팔겠다’고 공언한 미 애리조나주(州)의 스타트업이다. 2014년 미국 유타주 출신 사업가 트레버 밀턴(38)이 창업했다.
미국증시는 이날 금리인상 조기종료에 대한 기대로 다우가 2.80%, S&P500이 3.06%, 나스닥이 3.34% 각각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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