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송도 3캠퍼스 부지 매입··· 7조 들여 2034년 조성 완료

사회 | 나기천  기자 |입력

'혁신 의약품 바이오 빌리지'로 차세대 의약품 거점 확보

인천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송도국제도시 산업시설용지 1필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확보한 토지에 송도 내 3번째 캠퍼스를 조성한다.

계약 대상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송도동 469번지 외)로 매각부지 면적은 18만7427㎡, 매매대금은 2487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곳에 기존 1, 2캠퍼스에 이어 3캠퍼스를 조성하면서 '혁신 의약품 바이오 빌리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월 사업자 공모에 착수하여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정했으며, 7월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보고를 거쳐 8월부터 우선협상을 진행, 이날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B,C)에 총 78만ℓ의 생산설비를 갖춘 항체의약품 제조ㆍ연구시설(5개동)과 ADC(항체약물접합기술)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ㆍ연구시설(1개동)을 조성, 2024년 매출 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양한 기술 기반의 추가 사업 확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토지 매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세포ㆍ유전자치료제, 항체백신 등 차세대 의약품의 개발, 제조, 상업화가 함께 이루어지는 혁신 의약품 바이오 빌리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는 7조원 규모다. 시설 건립이 완성되는 2034년에는 4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가로 협력사의 고용과 건설인력 고용규모는 각각 1000명, 5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인천경제청이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바이오 수도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제3캠퍼스 투자는 항체를 넘어선 새로운 모달리티 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목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 톱기업으로 성장하는 또 한번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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