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차별화된 주거 가치와 희소성을 바탕으로 높은 자산성을 보여주며 몸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7일 기준, 하이엔드 단지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장기적 투자가치가 결합되면서 거래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사례로 2005년 대구 분양시장 냉각기에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공급된 ‘두산위브더제니스(‘09년 12월 입주)’는 현재 대구광역시 대장 단지로 자리잡았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129㎡는 올해 11월 18억1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갱신했따. 동일 면적은 지난 7월 17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전고점을 경신한 후, 9월 17억7500만원, 10월 17억9500만원 등 5개월 동안 신고가를 4번이나 갈아 치웠다.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일원 ‘W(‘18년 3월 입주)’는 아이에스동서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앞세워 올해 11월 전용면적 165㎡가 33억7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전용면적 111㎡가 19억5500만원에 신고가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은 지난 8월 매매가(17억2,000만원)와 비교해 무려 2억3500만원이 상상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4579만원으로 부산광역시 평균(1415만원) 보다 3배 이상 웃돌며 지역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일반 아파트의 상위 개념인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사업성을 면밀히 따진 핵심 입지에 선별적으로 들어서는 데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최신 설계와 주거 상품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높은 실거주 편의와 미래가치로 이어져 향후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청약 열기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서 분양한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720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모집에 1만6286명이 지원해 평균 22.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부산광역시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전용면적 84㎡B의 경우 경쟁률이 349.17대 1까지 치솟기도 했다. 단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이 적용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향후 자산 가치를 좌우하는 입지와 상품성이 일반 아파트보다 뛰어나다 보니, 미래가치에 무게를 두고 매수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지방은 수도권보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희소해, 이들 단지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지방 신규 하이엔드 브랜드 공급에 수요자 관심 집중
이러한 가운데, 지방에서 공급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들이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두산건설은 오는 28일(금)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0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두산건설이 충청남도에 처음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이자 지역 내 약 3,00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로, 높은 상징성과 그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춰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반경 1km 거리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다수 공공기관이 가까워 주거 인프라와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종로엠스쿨(예정),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예정) 등 교육 특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이마트 천안점,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천안청당점 등 생활·문화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답게 유리난간, 부분커튼월룩(예정) 등의 외관 특화설계도 계획돼 있다.
한편, 두산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일원에서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청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6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두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게 세대 내 유리난간 창호를 도입돼 집 안에서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운천공원 조망이 가능해 주거 환경이 한층 쾌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넉넉한 수납으로 실생활 편의를 높인 수납공간 특화 설계도 적용되며 프리미엄급 입면 고급화(일부 동)를 통해 외관 디자인에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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