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오일근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이 26일 롯데건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오일근 신임 대표는 그룹내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분야에서 노하우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1968년생인 그는 부산 경성고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과와 재무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1993년 롯데월드에 입사하며 사회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롯데정책본부 관재팀, 롯데마트 부지개발1부문장(2012년)을 거쳐 2016년 롯데자산개발로 이동, 리테일개발사업부문장·경영전략부문장·개발사업본부장·총괄본부장을 역임하며 그룹 내 핵심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해왔다. 2022년부터는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를 맡아 리테일 개발과 복합개발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오 대표는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재무 안정화에 더해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2022년 12월 취임한 박현철 부회장 주도 아래 PF 관련 리스크 축소와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 부채비율을 크게 낮추는 등 안정 기반을 다지는 데 성과를 거뒀다. 박부회장은 부회장은 젊고 새로운 리더십 중심으로 혁신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더욱 빠른 변화 관리와 실행 중심의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오 신임대표는 개발형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건설의 수익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동시에 추진할 적임자”라며 "롯데건설이 도심개발과 계열사 연계형 복합개발 확대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오일근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성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역량을 겸비한 실무형 리더”라며 “재무 안정화 이후 롯데건설의 새로운 성장 국면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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