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지도상의 거리보다 실질적인 이동 시간이 짧은 지역을 의미하는 ‘시간 효율형 입지’라는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효율성'이 새로운 주거 가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경기·인천에서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보다 실제 출퇴근에 소요되는 ‘체감 이동시간’ 을 기준으로 주거 가치를 바라보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서울과 가깝더라도 교통정체가 심하면 체감 이동시간은 길어지고, 반대로 외곽이라도 교통 흐름이 원활하면 오히려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기·인천 거주자의 서울 출퇴근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대도시권 출퇴근 광역통행 1시간 실현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 가운데 승용차 이용 비중은 경기 66.9%, 인천 68.3%에 달한다. 10명 중 7명이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지하철 인프라 뿐 아니라, 고속도로 진입 접근성 ∙ 주요 간선도로 여건 등도 주거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시간 효율형 입지’의 확산은 ‘탈(脫)서울’ 현상과도 연결된다.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2016년 5월 기준 999만 5784명을 기록해 1000만 명 아래로 떨어진 뒤 감소세가 이어져 올해 10월 기준 931만3532명으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 인구는 1259만 4829명에서 1372만 4652명으로 증가하며, ‘탈(脫)서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에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해 서울까지 출퇴근 시간이 짧게 소요되는 수도권 지역이 ‘시간 효율형 입지’ 로 평가받고 있다” 며 “탈(脫)서울 속, 전철 접근성뿐 아니라 승용차 출퇴근 여건과 도로 이용 편의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라인그룹이 대표적인 시간 효율형 지역으로 꼽히는 양주 회천신도시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 ‘회천중앙역 파라곤’ 공급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덕정역·덕계역이 인접하고, 향후 도보 5분 거리에 1호선 신설역인 ‘회천중앙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서울역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GTX-C 노선이 덕정역을 기점으로 추진되고 있어, 개통 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로망 접근성도 강점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회천신도시에서 서울 상봉·태릉입구까지 약 30분, 강남권까지는 4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2030년 개통 예정인 서울~양주고속도로까지 더해지면 서울과의 연계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양주시 회정동 785 일원(회천지구 A10-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2~84㎡ 총 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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