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3중 규제로 묶인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은 관망세로 돌아선 반면, 규제를 비껴간 구리는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직전 주 대비 0.19% 상승하며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10·15 대책’ 시행 이후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상승세가 완만해진 것이다.
반면,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은 구리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책 발표 직후 0.01~0.05% 수준에 머물던 구리의 주간 상승률은 10월 3주 0.1%, 10월 4주 0.18%로 확대됐고, 11월 첫째 주에는 0.52%로 치솟으며 수도권 내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 확산
실거래가 역시 상승 흐름을 뒷받침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전용 84㎡는 지난 10월 12억 원에 거래, 직전 신고가 대비 1억2000만 원 이상 상승했다. 전용 59㎡ 역시 9억9000만 원으로 새 신고가를 경신했다. 분양권 시장도 활발하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전용 101㎡가 분양가(9억7900만 원) 대비 3억 원 이상 오른 12억9830만 원에 거래되며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거래량 또한 눈에 띄게 늘었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분석 결과, 대책 발표 후 28일(10월 16일~11월 12일) 동안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280건으로, 발표 전 같은 기간(6564건) 대비 26.14% 증가했다. 특히 구리는 203건에서 341건으로 67.98% 급증해 ‘풍선효과’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인접한 구리는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면서도 규제를 피한 몇 안 되는 지역”이라며 “특히 10·15 대책 이후 비규제 프리미엄이 부각되며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열기 속에 구리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규제 지정 전 막차를 타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더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구리 아파트값 및 거래량 상승폭 확대 속 신규 분양 단지 수요 집중
이처럼 구리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흥토건이 교문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딸기원 2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15층 22개 동 규모의 1·2단지 총 1096세대(전용 59·84㎡)로 구성된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고, 발코니 확장 시 고급 마감재를 기본 제공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주방 세라믹 타일, 아일랜드장,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실용적인 옵션도 포함된다.
분양가 역시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인근 수택E구역 재개발 단지의 3.3㎡당 예상 분양가가 3000만 원대로 점쳐지며, 향후 분양 단가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지금이 합리적인 진입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입지 여건도 돋보인다. 지하철 8호선 구리역과 7호선 상봉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GTX-B 노선 개통 시 강남·여의도 이동이 한층 편리해진다. 차량으로는 중랑IC, 구리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진입이 쉽다. 올해 개통된 고덕토평대교 이용 시 강동권 이동도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반경 3km 내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백화점·아울렛·마트 등이 위치해 있으며, 병원과 문화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인근 초·중·고교가 가깝고, 초등생 전용 셔틀버스 운행 계획도 마련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헬스케어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에는 개인 정원과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단지 주변으로 소공원과 완충녹지가 들어서고, 남쪽 망우산과 북쪽 구릉산이 둘러싸인 쾌적한 녹지 환경도 장점이다.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견본주택은 구리시 교문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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