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정부 대책 효과로 상승폭은 둔화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출처=한국부동산원
출처=한국부동산원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이 축소되며 정부의 고강도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효과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수도권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세가 관측되며 지역별 차이를 드러냈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11월 2주 차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소폭 축소된 0.06%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11%, 서울은 0.17%, 지방은 0.01% 상승했다.

시도별로 상승한 지역은 △울산(0.11%) △전북(0.11%) △경기(0.10%) △인천(0.04%) 등이며, △충북(0.00%)은 보합, △제주(-0.04%) △충남(-0.04%) △강원(-0.04%) △대전(-0.03%) 등은 하락했다.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 지역은 105개로 1곳 감소했고, 보합은 5개, 하락은 68개로 증가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10월 3주(0.50%) 이후 3주째 축소됐다. 일부 선호 단지와 재건축 추진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 상승을 이끌었지만, 전반적인 시장관망세가 이어지며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거래도 한산한 분위가 이어지고 있다.

송파구(0.47%), 동작구(0.38%), 성동구(0.37%), 용산구(0.31%) 양천구(0.27%), 영등포구(0.24%) 등이 평균을 웃도는 상승륙을 기록했다. 

인천지역은 청라·원당동(서구), 송현·화수동(동구), 송도·동춘동(연수구) 등 지역 중심 상승했고, 경기도는 분당구(0.58%), 과천시(0.40%), 하남시(0.36%) 등이 상승했지만 평택시(-0.22%)와 파주시(-0.11%) 등은 하락했다. 

출처=한국부동산원
출처=한국부동산원

전세가격 0.08% 상승…서울·세종 두드러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0.08%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11%), 서울(0.15%), 지방(0.04%) 모두 상승했다.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및 학군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전세 수요 이어지며 상승계약 체결되고, 일부 단지에서 매물부족 현상 나타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지방 전세시장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세종시 새롬·도담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며 전주(0.36%)에서 0.49%로 크게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호 단지 위주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며, 지방 일부 지역도 정주여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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