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규제에서 비껴간 수도권 지역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10·15 대책은 서울 전 지역과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중원구), 수원(영통·팔달·장안구), 안양 동안구, 용인 수지구, 의왕, 하남 등 수도권 핵심지를 포함해 대출·청약·세제·토지거래를 동시에 제한하는 강도 높은 규제다.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기존 70%에서 40%로 낮아지고, 유주택자는 사실상 신규 대출이 금지된다. 또한 최대 10년의 청약 재당첨 제한, 고가주택 대출 한도 축소 등 강력한 금융 규제도 병행된다.
규제 대상 지역들은 이번 대책으로 단기적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규제를 피한 수도권 비규제지역에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2020년 6·17 대책 당시 비규제지역이던 김포가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김포 풍무역세권 견본주택 '인산인해'
이런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의 분양단지 견본부택에 주말동안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뤘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 단지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은 개관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 개관 이후 주말까지 4일간 2만5,000여 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평일임에도 긴 대기줄이 이어졌고, 주말에는 내부 관람과 상담을 위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에 더해 유치원·초·중학교 부지가 인접해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췄다. 또한 김포대로와 풍곡IC를 통한 서울 접근성, 이마트 트레이더스·홈플러스·CGV 등 생활 인프라, 그리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3.3㎡당 2,033만원의 합리적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 방문한 30대 예비 청약자는 “서울은 대출이 어렵고 가격이 너무 비싸 내 집 마련이 부담스러웠는데, 김포는 규제에서 자유롭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실거주 목적이라면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0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김포시를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라면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예치금 요건 충족 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 정당계약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2,580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의 첫 분양 단지로, 김포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며 “규제 해제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청약 경쟁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천중앙역 파라곤 견본주택 개관 3일간 1만 7천여명 몰려
라인그룹이 지난 17일 개관한 ‘회천중앙역 파라곤’ 의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1만 7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라인그룹에 따르면 견본주택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방문차량이 몰렸고, 입장 대기줄이 3일 내내 300m 이상 이어졌다.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와 유니트 역시 관람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상담 창구 역시 청약 조건과 분양가 등을 확인하려는 예비청약자들로 붐볐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785번지 (회천지구 A10-1블록) 일원에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72㎡ ~ 84㎡ 총 845가구로 조성된다.
라인그룹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 신설 (예정) 및 GTX-C 개통 등 교통 호재와 완성형 신도시로서의 미래가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청약 일정은 이달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양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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