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국 분양물량 전년比 80% 수준...공급난 우려에 새 아파트 ‘귀한 몸’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아파트 입주 물량도 전년 대비 약 27% 가구 감소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 투시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 투시도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올해 4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년 동기의 약 8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면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주택 시장에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공급 부족이 더해지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임대 제외)은 5만900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분양 물량 7만1447가구보다 약 17.41% 줄어든 것으로, 1만2442가구가 감소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분양 물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대출 규제와 부동산 시장 침체를 꼽고 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 부담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조율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입주 물량(임대 제외) 역시 감소세다. 지난해 전국 입주 물량은 32만5602가구로 집계됐으나, 올해는 약 27%(8만5764가구) 줄어든 23만7514가구가 예정돼 있다. 더욱이 2026년에는 17만9704가구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 같은 분양 및 입주 물량 감소는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입주 물량 감소로 전세 공급이 부족해지면 전세 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곧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세 시장에서는 이미 가격이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지난 2023년 6월 2억5667만8,000원으로 이후 2025년 7월까지 2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현재 주택 공급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공급 감소와 함께 전세시장의 불안정성까지 더해지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새 아파트 선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공급이 부족한 지방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산건설은 10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일원 청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61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는 전용면적 59~114㎡ 705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반경 5km 내 SK하이닉스, LG화학, LS ELECTRIC 등 대기업이 입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는 운천근린공원(계획)과 맞닿아 있고 명심산, 무심천 등도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홈플러스, 청주의료원, 청주예술의전당, 시민체육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 지역이 재정비되면서 신규 도로망 개통, 공공시설 확충, 녹지공간 신규 조성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대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26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 동, 전용면적 50~121㎡, 총 1068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0~84㎡, 302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도보권에 사직초·사직여중·사직중·사직고 등 학교가 위치하고 사직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시아드대로와 충렬대로 등을 이용해 부산 전역으로도 쉽게 이동 가능하다. 종합운동장(사직야구장), 홈플러스(아시아드점), 사직동 먹자골목, 사직시장, CGV, 부산광역시의료원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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