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트럼프의 책사' 앨릭스 웡 영입..'MASGA' 등 美사업 '박차'

글로벌 | 한민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한화그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로 불린 알렉스 넬슨 웡(Alex Nelson Wong)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전격 영입했다. 윙 전 부보좌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한화그룹의 미국 사업전략과 대정부 소통을 총괄할 예정이다. 

웡 전 부보좌관 영입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달말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워싱턴DC 방문 당시 직접 만나, 발탁을 결정했다고 매일경제신문이 9일 보도했다. 

앨릭스 웡 합류로 미국내 조선분야 협력 프로젝트인 MASGA 등 한화그룹의 미국내 사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그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 확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980년생으로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출신인 그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는 하버드 동문이다. 우리 나이 45세로 김동관 부회장 보다는 세 살 위다. 그는 부모님이 홍콩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미국에서 태어난 이민 2세대이다. 

알렉스 넬슨 웡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에서 북한 담당 부차관보를 지냈고, 대북 특별대표 부대표를 겸임하는 등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협상 실무에 깊숙이 관여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지난 5월까지 NSC 수석 부보좌관을 맡았다. 2021년 8월부터 2024년까지 쿠팡 Inc. 워싱턴 D.C. 사무소에서 정책 관련 총괄 임원을 지냈다.

앞서 2023년, 한화그룹은 전임 바이든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로비스트이자 정책 전문가인 '대니 오브라이언(Danny O'Brien)'을 영입한 바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의 북미 법인 대관 업무를 맡겼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