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청약시장 '후끈'...공급 절벽 속 ‘대어급’ 분양단지 속속 출격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아파트 신규 공급이 극도로 부족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대어급 신규 분양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에서 8개 단지 총 9212가구가 신규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335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17개 단지 4750가구)의 약 70% 수준에 불과하지만, 서울에서의 신규 분양 자체가 드문 만큼 그 어느때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서울의 1순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375만5349명에 이른다. 높은 분양가와 청약 당첨 커트라인(청약 가점)에도 불구하고 청약 대기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방증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부가 공급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실제 주택 공급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 “이 기간 동안에는 브랜드 가치와 입지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이 공급되는 만큼 그동안 눌려 있던 수요가 집중되면서 서울 분양시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서울 중랑구 상봉 9-I구역 이마트 상봉점 부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에서 지상 28층, 4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25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89실로 구성된다. 모든 물량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모두 4bay 및 3bay 구조로 선보이고, 인근의 상봉역·중랑역을 통해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경의중앙선, GTX-B노선(예정), KTX 등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수월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공공기관도 가까워 행정 서비스 접근성도 우수하다. 

DL이앤씨는 8월 중에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동아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9층 16개동, 총 1161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강남역과 뱅뱅사거리 사이에 위치해 강남 업무지구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9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3동지역주택조합 단지인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931가구로 지어지며 이중 17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이 인근에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이 쉽다. 주변에는 학교와 공원, 생활 인프라가 다수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하반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하여 ‘래미안 트리니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17개동, 총 2,091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50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 4호선 동작역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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